‘Racist Teens Forced to Answer for Tweets’

by Yun

Racist Teens Forced to Answer for Tweets

Tracie Egan Morrissey for Jezebel:

There was an abundance of hate speech on Twitter after Obama’s reelection, with people hurling violent and racial epithets. Many of those tweeters were teenagers whose public Twitter accounts feature their real names and advertise their participation in the sports programs at their respective high schools. Calls were placed to the principals and superintendents of those schools to find out how calling the president—or any person of color, for that matter—a “nigger” and a “monkey” jibes with their student conduct code of ethics.

I am conflicted about Morrissey’s piece. It’s one thing to publicly shame dumb tweeters, as BuzzFeed, Reddit and the like do on nearly a daily basis. Hell, I’ve even done it. It’s another thing entirely to go after each one personally and make sure their educators know about their transgression. As if adults in general weren’t already an angst-inducing force, now the media comes a-knockin’ to tattle?

중2병이라는 단어가 있다. 한글위키피디아의 정의에 따르면,

중2병(일본어: 中二病 츄니뵤[*]chunibyo)는 중학교 2학년 나이 또래의 사춘기 청소년들이 흔히 겪게 되는 심리적 상태를 빗댄 언어로, 자아 형성 과정에서 ‘자신은 남과 다르다’ 혹은 ‘남보다 우월하다’ 등의 착각에 빠져 허세를 부리는 사람을 얕잡아 일컫는 인터넷 속어이다. 일본에서 1999년에 처음 만들어진 속어이며, 대한민국으로 건너 온 뒤에는 의미가 변화하여 비하적인 의미로 더 많이 쓰이고 있다. ‘병’이라는 단어를 담고 있지만 실제 치료가 필요한 의학적 질병이나 정신 질환 따위는 아니다. 사춘기에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반항과 멋부리기 성향을 말한다.

누구나 중2병을 겪는다. 훗날 나이를 먹고 머리가 자란 후에 돌이켜보면 손발이 오글거릴 정도로 부끄러운 언행을 하는 시기다. 나도 역시 내가 어렸을 적을 생각하면 지우고 싶을 정도로 부끄러운 일들이 많았다.

나는 디지털 기술과 인터넷의 발달을 내가 성인이 될 즈음 본격적으로 맞이하게 된 디지털 이주민(Digital Immigrant)에 가깝다. 내가 중2병적인 증세를 겪을 즈음에도 인터넷 커뮤니티가 존재하긴 했지만, 그 당시가 막 발현하던 시기인지라 다행히 내가 싸지른 중2병적인 내용을 찾기 힘들다.
하지만 나보다 어린 세대들은 대부분 어려서부터 자연스레 인터넷을 접하고 인터넷과 밀접한 생활을 살아가는 디지털 네이티브다. 그리고 인터넷은 한 번 내뱉은 말이 무한한 파급력을 갖고 거의 반영구적으로 기록되는 매체다. 다시 말해 내가 어렸을 때 오프라인에서 한 뻘짓은 시간이 지나면 내 동창이나 이웃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잊혀지지만, 인터넷에서 싸지른 뻘짓은 기록으로 남아 내가 전혀 모르는 사람들까지 열람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어린 청소년들이 ‘중2병스러움’을 인터넷의 여러 채널을 통해 표현할 때에, 그들은 이러한 온라인 컨텐츠의 영속성에 대해 생각하지 못한다. 아니, 생각했다 하더라도 중2병을 겪고 있는 그들의 시각에서는 당시에 그들의 표현이 훗날 어떻게 다시 읽혀질 가능성이 있는지 알아차릴 수 없다.

나 역시 오바마의 재선 성공에 대해 인종차별적인 트윗을 날리는 십대 청소년들을 변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인터넷에서 경솔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 비난받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아직 가치판단의 기준이 명확하게 자리잡지 못한 그들이 오프라인에서, 학교 선생님들과 교장선생님으로부터 이름을 호명당하며 공개적으로 질타를 받는게 적절한 처벌인지는 생각해 볼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