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Literacy

by Yun

미국에서 1 년간 ELC Course를 배우고 있을 때 가장 도움이 됐다고 느낀 것 중 하나는 Formal한 E-mail 작성법이었다. 나는 교수님께 메일을 보낼 때 제목은 어떻게 작성하고, 교수님에 대한 호칭, 첫 문장과 내용, 마지막 끝맺음까지 격식을 차린 메일을 쓰는 방법을 배웠다.

2006년도 한국에서 대학을 입학한 나는 그러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었다. 내가 다니는 대학의 커리큘럼의 수준이 낮은 것인지, 아니면 요새는 그러한 교육 과정이 추가되었는지 확인할 수는 없지만, ELC Course에서 메일 쓰는 법을 배우면서 든 생각은 ‘이렇게 중요하고 기본적인 것을 왜 나는 여태껏 안배웠을까?’라는 것이었다. 내가 입학한 이후로 신입생을 대상으로 ‘글쓰기’라는 필수 과목이 생겼는데, 거기에서 이러한 것들을 가르치길 바란다.

이메일을 작성하는 방법을 포함해 인터넷을 통한 하이퍼텍스트 글쓰기는 물리적 세계에서의 글쓰기와는 전혀 다르다. 디지털 기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생각에 따르면, 디지털 글쓰기는 어렸을 때부터 교육과정을 통해 배워야한다. 디지털 글쓰기를 배운다는 것은 온라인 컨텐츠를 생산해내는 법을 배우는 것뿐만 아니라, 생산한 컨텐츠의 파급력과 책임이 어떻게 되는지 배우는 것을 포함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