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SS Reader 최근 동향: Feedly, Feed Wrangler

by Yun

Reeder가 Feedly와 Feed Wrangler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얼마 전 Reeder가 Feedbin을 지원한다는 뉴스에 이어, 계속해서 지원 백엔드가 추가되고 있다.

Feedly사망선고 직후 ’이 순간을 대비해 Google Reader를 대체하는 RSS 서비스를 준비해왔다’라는 아주 시기적절한 발표, 그리고 무료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가장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인 사용자조차도 Feedly를 통한 링크[1]를 날리는 것을 Twitter에서 종종 발견하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고 있는 것 같다.

Feedly의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은 무료라는 점이다. 현재까지 Reeder가 지원한다고 발표한 다른 서비스들(Feenbin, Fever 그리고 추가된 Feed Wrangler)은 모두 유료인 점을 생각하면, 유일하게 무료로 제공되는 Feedly는 확실히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것이 단점이라는 이유는, 역시나 서비스 존속 가능성 때문이다. Google Reader가 사망선고를 받은 후, 돈을 지불하더라도 지속 가능한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뼛속 깊이 느꼈다. Feedly가 어떻게 서비스를 지속시킬 것인지에 대해 검색해보니, 향후 Freemium 모델을 적용할 것이라는 이야기는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은 없는 것 같다.

Feed Wrangler는 $19/yr로 제공되는, 이제 런칭한지 한 달이 되가는 서비스다. Feed Wrangler의 홈페이지 소개에서 가장 나에게 구미가 당기는 점은 Smart Streams&Filter, 좀 더 구체적으로는 자세한 검색 기능이다. RSS로 읽은 글 중에 관심가거나 중요한 글은 항상 Pinboard에 저장하려고 노력하지만, 가끔 RSS로 읽은 기억은 나는데 저장되있지 않은 글이 있기 마련이다. 이럴 때는 Google Reader 웹페이지로 직접 들어가 검색을 하곤 하는데, 이게 은근 유용하다.


  1. Feedly를 통한 링크라는 것은 http://feedly.com/linkurl 등으로 표시되는 주소인데, 사실 이것은 마음에 안드는 부분 중 하나다. 원본 링크를 제공해주는 것을 선호한다.  ↩